해외여행

베트남 호치민 무이네 사막투어 요정의샘 후기

sangkins 2023. 11. 21. 15:51

 

 

무이네 사막투어 후기 


 

 

호치민하면 무이네 투어를 꼭 간다고 해서 예약한 무이네 사막투어를 다녀왔는데요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는 편도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일정
  • 01:30 공항에서 픽업 
  • 04:40 무이네 도착 - 지프차로 환승
  • 05:30 화이트 샌듄 일출 구경
  • 06:40 U코너 사진 촬영
  • 07:00 용과밭 방문
  • 07:30 피싱빌리지
  • 07:45 레드 샌듄
  • 08:15 요정의 샘 
  • 09:20 무이네 -> 호치민 출발

호치민 ~ 무이네 지프투어 픽업

 

지프차 기사님이 첫 번째로 데려다주신  곳은 바로 화이트 샌듄이라는 사막인데요. 공항에서 픽업시간이 조금 늦었는데 

기사님이 빨리 달려주셔서 해가 뜨기전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풀 한포기 없는 사막을 생각했다면 환상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화이트 샌듄에 도착하면 ATV를 인당 30만동에 끊었습니다. ATV 탈 때마다 보여줘야 하는데 한 번밖에 안 보여준 것 같네요

 

화이트 샌듄에서 일출을 볼때는 5시간이 넘는 비행과 차량이동으로 생긴 피곤함이 한 번에 날아가는 듯..

여행은 여유로움 같다. 이 시간만큼은 시간에 쫓기고 살지 않아도 된다는?

왜 무이네 사막 투어를 오는지 알 수 있었네요

 

화이트 샌듄으로 올라오려면 ATV를 타거나, 걸어 올라와야 하는데 솔직히 ATV 없으면 이동이 힘들었습니다.

인당 30만 동으로 약 1만 6천 원 정도 했었습니다.

 

사막 투어 가시면 꼭 사막 썰매 요금을 알아보고 타세요... 저흰 호구당해서

타고나니깐 10만 동 요구하더라고요.. 알아본 게 없어서 10만 동을 줬는데 비싸도 2만 동... 당해주지 마세요..

아직도 기분이 나쁘지만 여행지라 그냥 당했구나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씻지를 못해서 말이 아니다..

 

피싱 빌리지를 지나서 도착한 레드 샌듄

기사님이 30분 후에 오라고 했는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15분도 못 돌아보고 차로 돌아왔다

 

 

화이트 샌듄이 엥 이게 사막이라고?라고 하면

레드 샌듄은 이게 사막이지~ 하는 그런 느낌?

 

마지막 코스는 요정의 샘!

입장료는 현금으로 냈어야 했던 것 같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갔는데 모기를 여기서 물렸다.

 

이렇게 걸어서 올라가는데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이 많아서 발바닥이 조금 아프기도 했다

조금 깊은 곳도 있어서 조심해서 올라가면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에 기념품 샵들도 있었는데 구경하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발이 시원해서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조금 선선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베트남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돌아다녔다

 

반대쪽으로도 가봤는데 냄새가 심해서 도중에 돌아왔다. 이렇게 무이네 사막 투어 일정이 끝났다.

지프차 기사님은 요정의 샘 까지만 데려다주고 돌아가셨다. 팁은 10만 동 드렸다.

 

운전해 주시는 분도 10만 동 드렸는데 사막썰매 한 번에 10만 동?.. ㅎㅎ

 

무이네에서 호찌민 까지 이동해주시는 기사님께는 20만 동 드렸다

 

그렇게 숙소에 짐을 풀고 Quan Thuy94로 갔다.. 한 끼도 못 먹어서 매우 배가 고픈 상태

 

처음으로 가본 베트남에서 좋은 추억이 될 무이네 사막투어

한 번쯤은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행복한 베트남에서 하루가 시작됐다